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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의 향기

끄적끄적 살아 가는 이야기...

  1. 잠깐의 나들이---중국여행(1) 상해

    제주에서 바로 중국땅으로 갈 수 있는 길은 매주 수요일 상해로 출발하는 항공기를 이용하는 것이다. 이번 중국여행의 주 목적지는 장가계이다. 상해를 거쳐 장가계를 둘러 보고 광주와 심천을 거쳐 홍콩으로 돌아 오는 것이 일정이다. 12시20분에 출발한 항공기가 상해 포동공항에 도착한 시간이 12시35분. 우리 나라와 중...
    By오르미 Reply0 Views4428 fi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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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아픔을 아우르는 달, --- 6월의 길목에 서서

    여름이 시작(立夏)된지도 벌써 한 달... 무더운 낮과 쌀쌀한 밤이 계속되고 있는 6월의 풍경은, 뜨거운 햇살을 가려주는 회색 구름 아래서, 한가로이 풀을 뜯는 소들의 모습으로 시작된다. 현충일 충혼묘지 참배를 일찍 마치고, 무거운 마음을 털어버리려 길을 나섰다. 대지를 얇게 감싸는 안개 속에서도 확연히 드러나는 ...
    By오르미 Reply0 Views4809 fi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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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 5월... 그 하늘밑에서

    무한한 하늘에 태양과 구름 더러 뜨고, 새가 밑하늘에 날으다. 내 눈 한가히 위로 위로 보며 바람 끊임없음을 인식하고 바람 자취 눈여겨보다. 아련한 공간이여. 내 마음 쑥쓰러울 만큼 어리석고 유한밖에 못 머무는 날 채찍질하네. 어쩌다 하늘이 너그러운 날엔 혼자라는 생각은 하지 말라며 조용히 구름으로 흘러와 서러...
    By오르미 Reply0 Views4234 fi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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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4. 한라산 편지

    대지는 어느덧 여름으로 달려갑니다. 겨울을 지난 봄은 숨가쁘게 계곡을 넘어 산허리를 넘어 가고, 산철쭉이 그 뒤를 따라 빨갛게 물을 들입니다. 한라산 산허리는 어느덧 계절을 바꾸고 있습니다. 꽃은 피면 언젠가는 시들어 떨어집니다. 어느 생명체 하나도 영원한 것은 없습니다. 여름이 오면 봄은 가게 마련이고, 태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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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5. 新綠이 짙어가는 5월의 한라산

    5월은 가정의 달이다. 그래선지 어디를 가나 가족단위의 나들이를 쉽게 볼 수 있다. 말들에게도 5월은 사랑을 나누는 계절인가? 허나 동생에게 엄마를 빼앗긴 형의 얼굴이 심상치가 않다. 간밤에는 모처럼 비가 많이 왔다. 그동안 가물었던 대지가 단비에 젖어 풍요롭다. 이제 고사리도 파릇파릇 올라올 것이고, 들에는 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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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6. 4월....그리고 .....바다

    봄볕 따사로운 바위 위에 고즈녁이 앉아 바다를 바라봅니다. 구름 한 점 없는 바다에는 바람도 숨을 멈춥니다. 물빛 잔잔한 바다는 분노를 잠재우고 오만과 이기심을 묻어버립니다. 바다는 모든 미움을 가지고 그대신 사랑을 실어 보냅니다. 우리는 바다에서 양보를 배우고 겸손한 마음을 줍습니다. 바다의 한 쪽을 나누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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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7. 벚꽃 숲은 혼곤한 구름....

    봄 햇살에 꽃눈이 내리고 있습니다. 제주대 진입로는 온통 하얀 벚꽃으로 화사한 날을 보내고 있습니다. 4월은 잔인한 달이 아니라, 눈물나도록 아름다운 꽃의 축제일입니다. 이번 주말 가족, 아님 연인과 함께하는 벚꽃놀이는 어떨까요? 꽃핀 벚꽃 숲은 혼곤한 구름처럼 보이겠죠?.. 이 혼곤한 구름이 연인들을 몽롱하게 ...
    By오르미 Reply0 Views4939 fi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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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8. 봄꽃들의 향연

    [새끼노루귀] [개구리발톱] [꿩의바람꽃] [개별꽃] [제비꽃] [흰제비꽃] [구슬붕이] [민들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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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9. 천년의 부활을 꿈꾸는 "장보고"의 고장 완도에 잠깐...

    땅끝 해남과 다리로 이어지면서 새로운 땅끝이 된 섬 완도, 차량으로 달릴 수 있는 국토의 최남단에 이를 수 있는 곳이다 봄기운 완연한 남도의 들녘 아래 부드러워진 봄바람을 맞으며 섬에서 다시 섬으로 여행을 떠나본다. 제주항을 떠난 연락선은 무심한 물쌀만 남기고 떨어져 간다. 섬에서 다시 섬으로 가는 길은 자칫 ...
    By오르미 Reply0 Views4378 fi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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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0. 오랫만에 누리는 여유

    오랫만에 도두봉을 찾았습니다. 그동안 날씨도 그랬지만, 여유가 없어 찾지 못했었는데, 퇴근하는 차창에서 기울어지는 해를 보면서 문득 도두봉이 생각났습니다. 그 곳, 갈색의 기운은 아직도 그 모습을 버리지 않았지만, 오늘도 갈매기는 창공을 뛰어 오르며 봄을 낚고 있었고, 태양은 마지막 기운을 바다로 쏟아 붓고 있...
    By오르미 Reply0 Views4693 fi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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