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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 햇살에 꽃눈이 내리고 있습니다.
제주대 진입로는 온통 하얀 벚꽃으로 화사한 날을 보내고 있습니다.
4월은 잔인한 달이 아니라, 눈물나도록 아름다운 꽃의 축제일입니다.


이번 주말 가족, 아님 연인과 함께하는 벚꽃놀이는 어떨까요?
꽃핀 벚꽃 숲은 혼곤한 구름처럼 보이겠죠?..
이 혼곤한 구름이 연인들을 몽롱하게 만드는것 같습니다.


눈부시게 일렁이다 어느 순간 나풀나풀 눈송이로 내려앉아
어두운 봄밤을 소리없이 밝히는 그곳에서,
솜사탕 한잎 베어물면,
처음보는 사람에게도 더운 손, 내밀고 싶어질것 같습니다.


벗꽃...
한 시절 흐드러지게 피었다가,한 순간 눈물처럼 지는 꽃...
그래두 향기 있는 生이라서 조금은 위안이 됩니다.
꽃잎 하나 하나가 연인의 가슴 속에서 한 없이 너울거리며
눈 보라가 되어 사라지면,
봄은 끝난것이겠죠.


그렇게 봄이 가는 길목에는
보리가 누렇게 익어가겠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