삶의 향기
끄적끄적 살아 가는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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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칩(驚蟄)과 봄의 의미
경칩(驚蟄)과 봄의 의미 경칩(驚蟄)은 24절기의 셋째로 우수(雨水)와 춘분 사이에 있다. 양력 3월 6일경인데 황도(태양이 지나가는 길)가 345도이다. 경칩은 '계칩(啓蟄)'... -
겨울 오름의 황량한 바람이 내 가슴을....
겨울 오름에는 쓸쓸함이 흐릅니다. 바람에 날린 싸락눈이 오름 자락에 쌓이고 오름을 오르는 사람들의 뒷모습에도 왠지 쓸쓸함이 보입니다. 산간에 대설주의보가 내린 날 ... -
늦가을의 오름 풍경
억새가 지는 오름<새별오름과 이달오름> 아직도 들판에는 푸르름이...<이달봉> <이달오름과 새별오름> <잎새가 떨어진 나무 한 그루와 이달오름, 새별오름> <금오름> <정물... -
하늘과 산
부소악 앞의 초원에는 소나무 한 그루가 쓸쓸히 서 있고 따라비오름 정상에는 철 없는 산철쭉이 차가운 바람을 온몸으로 견디며 피어 있다. 부소오름 정상 서쪽 능선에는 ... - Read Mo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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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 내게로 오다
살그락 살그락.... 할 일을 마친 안도의 한숨을 숲속에 뿜어내며 낙엽은 하나 둘 떨어집니다. 자연은 질질 끄는 법이 없습니다. 미련을 갖지도 않습니다. 자신의 할 일을 ... -
바다로 가는 길
바다로 가는 길... 구름 가득한 하늘엔 노을이 지고 있다. 바위에 부딪혀 부서지는 파도는 하얀 포말로 사라지고 떨어지던 해는 가로등 꼭대기에 걸쳐 있다. 하늘은 말이 ... -
맑고 높은 가을 하늘을 기다리며..
비가 내립니다. 추적추적 비가 내립니다. 한 여름 그렇게 내리 쬐던 태양도 구름 한 점 없던 하늘도 다 어디로 갔는지 연일 흐리고 비가 옵니다. 지난 일요일엔 벌초를 갔... -
지금 오름에 피어 있는 꽃들(2)
<돌가시나무> <두메층층이> <쥐손이풀> <절굿대> <탐라황기> <낭아초> <참취> <칡> <무릇> <잔대> <잔대> -
지금, 오름에 피어 있는 꽃들
<으아리> <딱지꽃> <쇠서나물> <야고> <오이풀> <닭의장풀> <고추나물> <꽃며느리밥풀> <골등골나물> <나비나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