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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름을 오르며

오름을 오르면 느낄 수 있는 생각들...

  1. 슬픈 전설이 서려 있는 곳 "영실"이야기

    제주도에 사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영실'을 알 것이다. 아니, 제주도에 여행을 한 번이라도 왔던 사람이라면 '영실'이라는 이름을 들었을 것이다. 제주도 한라산의 경승지 중의 하나이며, 많은 전설이 어려있는 곳. 한라산을 가로지르는 도로의 하나인 1100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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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비가 오는 오름을 오르는 또 다른 즐거움.

    오늘은 큰사슴과 족은사슴의 두마리 사슴을 만나려 분주히 움직였다. 상가집에서 새벽까지 있다 잠시 눈을 붙이고 나온터라 몰골은 말이 아니었지만 그래도 일요일 오름을 오르지 않으면 다리에 가시가 돋힌다는 말이 있지 않는가(?) 하늘은 잔뜩 흐려 있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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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 봄나물과 봄꽃들의 이별노래(붉은오름)

    어느덧 봄은 그 짧은 시간을 끝내고 떠나고 있습니다. 어린이날과 함께 입하(入夏)인 오늘은 여름의 시작, 신록의 계절을 알리는 날입니다. 봄에 파란 싹을 피우면서 시작되는 오름의 색깔 변화는 상록수의 짙푸른 색과 낙엽수의 연초록이 어우러져 있다가 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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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4. 노루를 찾아 나선 길

    1100도로 정상에는 사슴이 한마리 살고 있다. 높은 돌 위에 서서 홀로 남은 신세를 한탄이라도 하는 듯 가메오름(釜岳)을 뚫어져라 바라보며 그렇게 서 있다. 우리나라 도로 중 제일 높은 곳에 있는 도로인 1100도로 한라산을 오르지 못하는 관광객들이 들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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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5. 봄 향기 가득한 오름을 오르자

    겨우내 흐드러지게 피었던 빨간 동백이, 패잔병이 남긴 깃발처럼 바닥을 뒹굴고 그 위에는 개선군처럼 하얀 매화가 피어있다. 수 많은 관광객들과 그 틈에서 열심히 운동하는 동네 사람들이 한데 어우러지는 광이오름.. 한라수목원의 봄은 그렇게 우리 곁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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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6. 눈길을 걸으며...

    새벽녘... 아직 어둠이 가시지 않은 한라산을 오른다. 여명속에 길을 안내하는 하얀 나무들이 나를 반긴다. 머리위에 눈을 뒤집어쓴 나무들의 힘겨운 소리를 뒤로하고 아침이 밝아오는 능선을 오른다. 모진 바람에도 굿굿이 서 있는 나무, 그 밑에는 바람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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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7. 윗세오름 가는 길

    甲申年 설 연휴 일주일을 강타한 몇십년 만의 폭설과 한파가 한풀 꺽인 일요일 아침, 눈 덮힌 한라산 설경을 찍을 수 있으리라는 기대감으로 어리목을 향했다. 1100도로가 제설작업이 안되어 승용차를 주차할 공간이 없으니 대중교통을 이용해 달라는 국립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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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8. 오름을 한동안 오르지 못했습니다.

    겨울에는 특히 오름을 자주 못갑니다. 직장 특성상 겨울이 더 바쁘거든요. 여러분들께 보다 새로운 최근의 소식을 전해드리지 못해 죄송한 마음에 사진 하나 올립니다. 아마 다음 일요일에나 오름을 갈 수 있을것같습니다. 사진은 주목의 열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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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9. 물매화의 천국 - "서영아리오름"

    물매화의 천국 - "서영아리" 제주도의 오름은 동쪽에 많이 분포되어 있다. 제주시와 서귀포시를 제외하고 동서로 나누어 보면, 서쪽에는 약118개의 오름이 분포해 있는 것에 비해 동쪽에는 약154개의 오름이 분포해 있다. 그래서 오름 산행을 하다 보면 동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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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0. 억새가 사라져 버린 오름 -- "따라비"

    가을이 되면 맨 먼저 생각 나는 오름이 따라비오름이다. 오후의 햇살을 받으면 은빛 물결의 출렁이는 억새가 나그네를 반기는 곳. 오름을 돌아 가는 목장과 오름 전체가 억새로 덮여 있어 가을 정취가 남다른 오름이 따라비오름이다. 토요일 오후, 오랫만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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